공연 소개

거장 아코디어니스트 국내 첫 리사이틀

송영훈과 함께하는 바흐부터 피아졸라까지

아코디언 Stefan Hussong 슈테판 후쏭

바흐의 골든베르크 변주곡을 처음 아코디언의 음색으로 해석한 음반으로 주목을 받은 독일 출신 아코 디언 연주자 슈테판 후쏭은 Hugo Herrmann 국제 콩쿨과 Gaudeamus 현대음악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최초의 아코디어니스트이다.

아코디언의 클래식 음악적 행보로 그는 1999년에 ‘ 존 케이지’ 음반으로 에코 글래식 어워즈와 Best record of the year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윤이상의 아코디언을 위한 모든 실내악이 녹음된 Wergo CD 는 그의 윤이상 음악의 독보적인 이해를 보여주는 현존 유일한 앨범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40장이 넘는 CD 작업은 초기 바로크음악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넓은 레파토리를 보여주며, 독보적인 솔리스트, 실내악 연주자로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솔리스트로서 베를린 필하모닉,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비엔나 필하모니,  앙상블 모데른, 클랑포럼 빈, 프랑스 앵테르콩탱포랭, 독일 자를란트 방송 교향악단, 국립 타이완 심포니, 뉴재팬 필하모니, 그리고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단과 협연한 바 있으며, 아드리아나 횔츠키, 소피아 구바이둘리나, 클라우스 후버, 토시오 호소카와, 니콜라우스 후버와 같은 작곡계의 거장을 비롯한 여러 작곡가들과의 공동 작업을 통해 150 곡이 넘는 초연을 만들어내었다.

현재 독일 뷔르츠부르크 교수로 재직하며 세계무대에서 연주활동 중인 슈테판 후쏭은 2018년 독일 클링엔탈 국제 아코디언과 반도네온 콩쿠르의 심사위원장을 위임 받았다.

첼로 송영훈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한국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은 9세에 서울시향과 랄로 협주곡 협연으로 데뷔, 2001년에는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다음해인 2002년에는 헬싱키에서 열린 국제 파울로 첼로 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같은 해 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로서 대한민국 문화홍보대사로 임명받았다. 

솔리스트로서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 뉴욕 챔버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챔버 오케스트라,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핀란드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요미우리 도쿄 심포니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세계의 주요 공연장에서 정명훈, 마르타 아르헤리치, 유리 바슈메트, 아르토 노라스 등과 같은 뛰어난 음악가들과 함께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6년 8월에는 세기의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가 직접 설립한 프랑스 카잘스 페스티벌, 2017년 6월에는 난탈리 페스티벌에서 초청을 받아 연주하며 그 밖에도 일본 벳부의 아르헤리치 페스티벌, 라인가우 페스티벌, 독일 메클렌부르크,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 등 해외 유명 페스티벌에서 초청 연주를 펼쳐왔다. 클래식 한류열풍의 주역으로 꼽히는 그는 일본 각지에서도 성공적인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2013년부터 매해 꾸준히 초청받아 리사이틀 투어를 갖고 있다. 2017년에는 ‘Joy of classicism(조이 오브 클래시시즘)’이란 주제로 예술의전당에서 3년만의 국내 리사이틀을 열었으며 2022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참가하였다. 그는 연주 활동 이외에 2015년부터 KBS 1FM ‘송영훈의 가정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중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PROGRAM]

Sofia Gubaidulina_ In Croce (1979/1992)

 (아코디언&첼로)

Sofia Gubaidulina_ De Profundis (1978)

 (아코디언)

Johann Sebastian Bach_ Viola da Gamba Sonata II in D Major(1st, 2nd mvt.)

 (아코디언&첼로)

 —————————— Intermission———————————

Klaus Ospald_ Canto (2021) 세계 초연

 (아코디언) 

Astor Piazzolla_ Le grand tango (1982) 

 (아코디언&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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